한국은 지난 93년부터 5년간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많은 재래식 무기 구입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최근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다른 아시아국가들과 함께 군사비 지출을 줄이기 시작했다고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원(SIPRI)이 10일 발표한 연례보고서에서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재래식 무기 구입은 지난해 10억7천7백만달러로 96년의15억9천1백만달러보다 대폭 감소했으나 93년부터 97년까지 5년간의 재래식 무기 구입 규모는 모두 53억4천5백만달러로 사우디 아라비아, 타이완, 터키, 이집트에 이어 세계 5위 수준이었다.재래식 무기는 화학, 생물 무기나 핵무기를 제외한 모든 무기들을 의미한다.
지난 66년 발족, 의회의 재정지원을 받는 SIPRI는 또 보고서에서 미국은 지난해 세계에서가장 많은 1백8억4천만달러어치의 재래식 무기를 수출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또 93년부터 5년간의 수출액수에서도 5백31억2천9백만달러로 1백52억4천6백만달러의러시아를 크게 제치고 수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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