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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하비비 동티모르 유화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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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신임 하비비 대통령은 9일 분리독립운동이 계속되고 있는 동티모르에 대해 특별지위를 부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의 BBC방송이 보도했다.

BBC방송은 하비비 대통령이 또 인도네시아 당국에 의해 수감중인 동티모르 독립투사 10명을 석방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으나 이들중에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이 석방을 요구하는동티모르 지도자 사나나 구스마오는 포함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다.인도네시아는 구스마오가 독립투쟁을 주도하면서 격렬한 행동을 자행한 범죄인으로 취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수도 자카르타와 북 수마트라섬의 회교 집단거주지역인 아체주,자바섬 중부의족자카르타 등에 특별지위를 부여, 일부 특권과 함께 다른 지역보다 앞서는 상징적인 권한을 주고 있다.

하비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수하르토의 퇴진이후 동티모르에 대한 정책완화를 반영하는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는 4백여년간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동티모르를 지난 76년 강제합병했으나 유엔은 인도네시아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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