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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폭락 1$=144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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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워싱턴교도AP연합 12일 일본 도쿄(東京)외환시장에서 엔화가치가 급락, 달러당 지난90년 8월 이후 최저수준인 1백44엔으로 거래됐다.

이날 오전 9시께 엔화는 전날보다 2.86엔이 떨어진 1백44.54엔을 기록했다.

엔화는 뉴욕외환시장에서도 전날 달러당 1백44.05~1백44.15엔을 기록하다 이날 밤사이에 1백44.40엔으로 급락했으며 런던시장에서도 1백42.55~1백42.65엔에 거래됐었다.

이같은 엔화 하락에 따라 일본 주식시장도 하락세로 출발, 닛케이지수가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1만5천선 아래로 떨어졌다.

외환 딜러들은 일본의 경제상황이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줄 주요 경제지표들이 이날중으로발표될 예정이어서 엔화는 더욱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교도(共同)통신은 일본이 지난 3월에 끝난 97회계연도중 23년만에 처음으로 국내총생산(GDP)이 감소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엔화의 속락에 따라 마쓰나가 히카루(松永光) 일본 대장상은 이날 엔화방어를 위해일본은 결정적 행동을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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