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교장이 '금모으기 운동'의 연장선상에서 경제난 극복을 위한 '순금예금제도' 신설을 청와대 등 정부당국에 제안하고 나서 눈길.
서울 양재초등학교 오운홍(吳雲弘·54) 교장은 13일 아직도 금괴 형태로 금을 다량 소유하고 있는 부유층이 있는 만큼 이들의 자연스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순금예금제도 시행이시급하다면서 이 제도의 신설을 국민제안형식으로 관계당국에 건의.
오 교장은 순금을 일정기간 맡기면 기간에 따라 현금이나 금으로 이자를 지급하고 장기간예치할수록 높은 이자를 주는 한편 만기 이전에 인출하는 경우 그때의 금 시세로 환산해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 제도를 운용할 수 있다고 주장.
또 이 순금예금제도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시중은행은 순금예금 상품을 개발, 판매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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