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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비상-짓다만 공사현장 안전시설 거의 없이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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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북상을 앞두고 각종 대형공사 중단 현장의 재해가 우려되고 있다.

포항시에는 IMF이후 부도 등으로 공사가 중단된 공사현장은 6층이상 일반 건물 15개소, 대형아파트는 6개단지 2천여세대에 이르고 있다.

특히 이들 공사현장은 안전시설물이 미비할뿐아니라 현장직원들도 없는 곳이 대부분으로 비가 많이 올 경우 붕괴 등 대형사고 위험이 높다.

아파트 5천여가구가 입주할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토지구획정리지구의 경우 올해초 사업주 부도로 절개지 및 배수로, 진입도로, 인터체인지 등의 기반공사가 중단상태에 있거나 뒤늦게 이뤄지고 있어 재해위험이 높다.

또 대부분 산을 절개해 공사중인 포항시 남구 동해면~구룡포간 국도확장 공사도 일부 구간은 공사비가 제때 지급되지 않아 공사가 중단되고 있다.

경주시 강동면~포항시 북구 흥해읍간 포항우회도로 학전인터체인지 공사현장도 절개지를 막고 있는 파일벽이 훼손돼 붕괴위험이 높은 실정이다.

이외에도 아파트 등 각종 대형공사 중단 현장도 집중호우시 붕괴위험이 높은 곳이 많아 안전대책이 시급하다. 〈포항·林省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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