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농촌학교인 대구 공산초교가 도심 학교 학생들에게 자연학습자료를 나눠줘 호응을얻고 있다.
지난 10일 공산초교는 올 3월부터 학교 밭에서 키워온 봉숭아와 이끼류를 60여개 초교에 공짜로 나눠 줬다. 2천5백만~3천만원어치 정도. 각 학교가 이날 받은 봉숭아와 이끼류는 4·5학년 학생들의 자연과목 탐구학습 자료로 활용된다.
봉숭아와 이끼류는 도심에서는 돈을 주고도 구하기 힘든 것들. 때문에 일부 학교 학생들은관찰·탐구를 못하고 교과서 그림만으로 수업을 해야 했다.
도심학교 학생들의 이런 어려움을 알고 동부교육청은 공산초교와 논의, 필요한 일부 식물을 직접 재배키로 한 것.
김동식교감(59)은 "학생들의 학습을 돕기 위해 내년에도 식물을 직접 재배해 다른 학교에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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