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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수출업체 가슴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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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의 추가 담보요구와 무역금융 한도 축소로 인해 지역 섬유 수출업체들이 정부의 정책자금을 배정받고도 대출을 받지 못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한 섬유수출업체는 거래은행인 기업은행의 금융거래 확인서를 첨부, 신용보증기금에 보증서 발급을 신청했으나 거절당했다.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은행의 대출금 상환을 11일만 연체한 것이 빌미가 됐다.

지난해 처음 수출에 나서 10만달러의 실적을 올린 염색업체 ㄱ사도 5백만달러에 이르는 신용장을 받아두고도 무역금융을 지원받지 못해 수출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무역금융 대출한도가 연간 매출액의 3분의 1이나 4개월 매출액 범위내로 제한돼있어 신용보증기금이나 기술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무역금융에 대한 보증서를 받지못한 ㄱ사는 대출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밖에 산업기반기금중 생산성 향상자금을 배정받은 섬유업체도 은행의 추가담보 요구로 대출을 사실상 거절당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대구.경북 견직물조합 등 섬유관련 단체들은 최근 △산업기반기금 등 정책자금 융자대출금에 대한 BIS기준 산정과 여신한도 제외 △매출액의 3분2또는 최근 8개월간 매출액으로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의 신용보증한도 확대 △적.황색 거래처로 관리중인 업체라도 수출환어음 담보부 대출은 지원△수출신용장을 담보로인정, 별도 보증서없이 무역금융 지원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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