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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료인하 약속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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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단체 가두시위

'버스요금 불법인상에 대한 시민대책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대구지역 41개 시민단체들은 17일 오후 항의성명서를 발표하고 대구백화점에서 시청까지 버스요금 인상에 항의하는 가두시위를 벌였다.

시민단체들은 성명서에서 △지난 2월9일 인상된 버스요금을 유가인하분에 따라 하향조정하겠다는 당초의 약속에 따라 일반버스 4백50원, 좌석버스 9백원으로 즉각 인하할 것 △문시장은 지금까지의 안일한 버스행정에 대해 시민에게 사과하고 관련 공무원들을 징계할 것 등을 촉구했다.

대구 YMCA 김경민 부장은 "대구시 스스로가 시민들과의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을 계속 거부한다면 제2기 민선자치정부와의 전면적인 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가두시위가 끝난 뒤 시청앞 주차장에서 시한부 단식농성에 들어간 민영창 대구경실련 사무국장, 정제영 영남자연생태보존회 총무, 유병윤 새대구경북시민회의 총무국장 등 6명은 당초 집회신고된 오후 5시30분을 넘겨 집회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오후 8시쯤 중부경찰서로 연행돼 18일 오전 열린 즉심에서 구류 2일을 선고받았다.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18일 오전11시 중부경찰서를 항의방문하고 20일간 시청앞서 항의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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