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력과 허영의 삶을 '딥 포커스' 기법으로 형상화한 오손 웰스 감독의 '시민 케인'이미국 영화사상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선정됐다.
미 CBS 방송은 16일 '미국의 가장 위대한 영화 1백선'이라는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영화연구소(AFI)가 발표한 조사 결과를 방송했다.
'시민 케인'의 뒤를 이어 모로코 항구도시 카사블랑카에서 펼쳐지는 낭만적 사랑을 다룬 마이클 커티스 감독의 '카사블랑카'와 갱스터 무비의 고전인 프란시스 코플라 감독의 '대부',그리고 클라크 케이블과 비비안 리 주연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뽑혔다.
또 '아라비아의 로렌스' '오즈의 마법사' '졸업' '워터프론트' '쉰들러 리스트''싱잉 인 더레인'이 공동 6위를 마크, 10대 영화에 선정됐다.
이번 10대 영화에 선정된 작품 가운데 가장 근래의 영화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쉰들러 리스트'(93년).
특히 스필버그 감독은 이외에 'ET'(25위), '죠스'(48위), '레이더스'(60위),'클로스 인카운터'(64위) 등 5편을 1백대 영화의 반열에 올려놓아 최고의 감독이 됐다. 또 '사이코'(14위), '북북서로 기수를 돌려라'(40위) 등의 알프레드 히치코크와'선셋 대로'(12위)의 감독 윌리엄와일더도 각각 4개의 작품이 1백대 리스트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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