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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플레이어-티에리 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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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적 슛감각 득점레이스 가세

약관의 흑인 스트라이커 티에리 앙리(20·프랑스)가 98프랑스월드컵 득점왕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19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예선 C조 2차전에서 2골을 터트려 비에리(이탈리아), 살라스(칠레, 이상 3골)와 함께 득점 부분 공동 1위를 이룬 것.

팀선배 지네딘 지단(25)을 제치고 득점왕 경쟁에 불을 댕긴 앙리는 전형적인 축구신동 출신으로 골 결정력이 뛰어난 프랑스의 신세대 골잡이.

1m88, 83㎏의 빼어난 체격에 흑인 특유의 순발력과 동물적인 슛감각을 자랑하며 헤딩능력은 물론 발재간이 좋아 문전에서 좀처럼 실수가 없다.

13일 3대0으로 이겼던 남아공과의 첫 경기에서 마무리골을 장식, 월드컵무대에 화려한 신고식을 마친 뒤 이날 프랑스의 16강 진출을 알리는 2골을 넣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94년 17세의 어린 나이에 프랑스 1부리그에 데뷔, 96유럽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뛰며 프랑스에 우승을 안겼던 그는 지난해엔 소속팀 모나코를 리그정상으로 견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집요한 스카우트 공세를 받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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