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동등 지역 2개 리스사를 포함 전국의 9개 경영부실 리스사가 폐쇄된다.역내 중소기업의 설비투자 지원창구 역할을 해온 대구, 대동리스 2개사가 한꺼번에 폐쇄됨에 따라 향후 지역기업들의 설비투자에 상당한 어려움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금융감독위원회는 19일 부실정도가 심하고 모(母)은행이 경영정상화 지원의사를 밝히지 않은 대구(대주주 대구은행), 대동(대동은행), 중앙(충북은행), 중부(충청은행), 동남(동남은행),광은(광주은행), 서울(서울은행), 경인(경기은행), 동화(동화은행)등 9개 리스사를 폐쇄키로했다고 밝혔다.
퇴출 리스사는 내주초 설립되는 가교(架橋)리스사에 자산과 부채를 넘긴뒤 청산 절차를 밟게 된다. 이번 구조조정으로 국내 리스사는 25개중 16개만이 남게 된다.
리스사의 자산·부채는 가교리스사가 인수받아 관리하기 때문에 리스사와 거래를 하고있는업체들에는 별 다른 피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역에서는 중소업체와 주로 거래해온 대구, 대동리스가 한꺼번에 퇴출됨으로써 향후 지역기업들의 설비투자 자금조달에 적지않은 차질이 예상된다.
한편 이들 리스사에 출자한 대구, 대동은행과 지역 상공인들은 출자금을 전액 날리는 손해를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리스사에 자금을 빌려준 금융기관들도 여신을 전액 돌려 받지 못할 것으로 보여 피해가 예상되고있다.
〈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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