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종 총무원은 20일 오후 3시 화엄사 일주문 앞에서 6·25 전쟁중 사찰을 전화에서 지킨고 차일혁 총경(58년 작고·전 충남공주경찰서장)의 공적비 제막식〈사진〉을 가졌다.차총경은 53년 당시 사찰을 은신처로 삼아 발호하던 빨치산 남부군 토벌작전에 전투경찰 지휘관으로 참가, 산림과 사찰을 모두 불태워 빨치산의 근거지를 초토화하라는 상부의 명령을받자 화엄사 각황전의 문짝만을 떼어내 불태우고 명령을 이행했다고 보고했다.조계종측은 "차총경이 이같은 기지로 화엄사 외에도 천은사, 백양사, 쌍계사, 금산사, 선운사등을 잿더미에서 구해냈으며 남부군 지도자 이현상의 시신을 정중하게 장사지내기도 했다"며 차총경을 따뜻한 인간미를 지닌 인물로 높이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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