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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당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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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잠수정인지를 몰랐는지 신고 당시 김선장의 목소리는 아주 차분했습니다

북잠수정 신고를 한 동일호 김인룡(金仁龍·38)선장의 신고를 받은 속초어업무선국 문금택(文金澤·45)씨는 당시 상황을 이같이 설명했다.

김선장은 오후 4시33분쯤 긴급보고를 통해 문씨에게 다음과 같은 상황을 전했다."38-12-00N, 128-50-47E(속초 동방 해상 11.5마일)에서 잠수함 발견했다"

"서서히 50~60도 방향으로 (북잠수정이)항해중이다"

"수면위로 3~4명이 선체 밖으로 나와 그물을 걷고 있다"

신고를 받은 속초어업무선국은 즉각 속초해양경찰서와 속초경찰서, 해군 등 관계 기관에 연락을 취했다고 밝혔다.

긴급보고는 6하원칙에 의해 짧고 간단하게 보고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통화는 길지 않았다는 것이 문씨의 말이다.

김선장은 대략 1분정도 어업무선국과 통화를 한 뒤 그물 피해가 있어 옆에서 조업중이던 용신호가 당시 상황을 대부분 중계했다.

당시 현장에는 여러 척의 어선이 있었지만 혼란을 막기 위해 주로 용신호가 상황을 전했다.동일호와 용신호는 이날 오후 8시30분쯤 현장을 떠나 오후 9시40분쯤 속초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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