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러시아-IMF 구제금융 협상 재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러 "지원조건 선별 수용"

[워싱턴·모스크바AFP연합]국제통화기금(IMF)과 러시아는 1백억~1백50억달러의 구제금융지원 문제를 둘러싼 협상을 재개한다.

IMF는 이를 위해 22일 스탠리 피셔 부총재를 모스크바로 출발시켰으며 러시아는 "IMF의구제금융 조건을 선별 수용하겠다"고 선언함으로써 협상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IMF 대변인은 "피셔 부총재가 대러시아 협상단을 이끌 것"이라면서 더 이상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IMF는 지난주 이사회를 열고 러시아에 3년 만기로 6억7천만달러를 지원하는 계획을 승인하려했으나 개혁 부진을 이유로 이를 취소했다.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의 세르게이 야스트르젬스키 대변인은 22일 "IMF가 너무 빡빡한구제금융 조건을 제시한다"면서 그러나 "이를 선별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르게이 키리옌코 러시아 총리도 이날 IMF의 구제금융이 지난 96년 공여된 3년만기 차관과는 조건이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