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여권은 한나라당이 단독으로 소집요구, 24일부터 회기가 시작되는 제194회 임시국회에 응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회의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한화갑원내총무대행 주재로 총무단회의를 연데 이어 오후조세형총재권한대행 주재로 원내대책회의를 열어 제194회 임시국회에 참여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상당기간 파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됐던 194회 임시국회 정상화의 돌파구가열리고, 여야간 15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도 조기에 착수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것으로 보인다.
여권이 임시국회 참석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한나라당의 과반의석 붕괴가 초읽기에 들어가제15대 국회 후반기의 원구성 협상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차기 국회의장은 여권인사가 되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한나라당은 원내 제1당 소속 인사가 국회의장이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하고 있어 진통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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