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서대화합 본부 구성 국민회의 대구시지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국민회의 대구시지부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더욱 극명해진 동서간 지역갈

등, 특히 영·호남간 '골 메우기'작업에 의욕적으로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

다.

국민회의 엄삼탁대구시지부장은 23일, 오는 29일 김원길당정책위의장이 대

구에 와 지역 상공인들과 만나 현안사업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또 유재건총재비서실장도 경북대에서 '통치철학'등의 주제로 강연에 나서도

록 주선하고 있다고 전했다.

물론 지방선거전에도 이같은 노력들은 있었다. 지난 4월말 김대중대통령이

취임후 첫 지방나들이로 지역을 택해 내려와 물심양면의 애정을 표하기도 했

고 김정책위의장, 이종찬안기부장, 김중권대통령비서실장 등 여권 고위인사

들이 줄지어 내려오기도 했다. 그러나 지역에서의 6·4 지방선거 결과는 여

전히 여권을 외면, 무력감을 느껴야 했다. 국민회의로서는 거듭 '시지프스의

돌'을 굴리는 셈. 그러나 이번에는 보다 총체적인 차원의 행사를 병행시킨다

는 계획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영·호남 지방자치단체간 교류나 교수간 세미

나, 예술인 교류 등 지금껏 산만한 느낌의 다채널 방식 행사들을 여야가 당

을 떠나 '대화합 본부'(가칭)등을 구성, 총체화하는 동시에 정례화하는 방안

을 구상중에 있기 때문이다.

〈裵洪珞기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조국을 향해 반박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정경심 기소에 대해 논의한 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
LG에너지솔루션의 포드와의 대형 전기차 배터리 계약 해지가 이차전지 업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
방송인 유재석은 조세호가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하차한 사실을 알리며 아쉬움을 표했으며, 조세호는 조직폭력배와의 친분 의혹으로 두 프로그램...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