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파행은 여당의 잘못때문', '야당파괴 계속땐 정권퇴진운동 불사', '
국회파괴·의회민주주의 말살 중단하라'….
25일 전국의 국민들이 거리를 지나다 받아 볼 한나라당의 호외당보 내용중
일부다.
제15대 후반기 국회의 원구성문제로 난항을 거듭하는 여야는 제193회 임시
국회를 30일간 일정을 유야무야로 끝내고 194회 임시회도 한나라당의 단독소
집으로 24일부터 열리는 가운데 야당인 한나라당이 대여 장외투쟁에 나선다.
과거 흔히 볼 수 있었던 야당의 장외정치를 다시 보게 된 셈이다.
대구에서는 25일 오후1시30분 7개조를 편성해 대구백화점앞을 비롯한 동대
구·대구역광장, 서문·칠성·월배·화원시장 등 모두 7군데서 가두배포에
들어가며 특히 대구백화점앞에서는 강재섭(姜在涉)의원 등 13개지구당위원장
과 시지부 당직자들이 참석한다.
한나라당 경북도지부도 19개지구당별로 위원장 및 지구당 당직자들이 지역
별로 흩어져 시·군민들에게 당보를 나눠주며 한나라당의 단독국회 소집배경
을 설명하고 국회 파행운영에 대한 책임이 여권에 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한편 한나라당 대구시지부는 가두행사에 앞서 성명서를 내고 "민생현안을
외면하고 국회를 유명무실화하는 집권당의 의원들이 이번 달 세비를 수령할
자격이 있는가"라며 "인위적인 의원수 조정은 잘못된 생각"이라며 국민회의
와 자민련을 공격했다.
〈鄭仁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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