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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다문 JP-北 잠수정 침투 언급안해 DJ 對北정책 異見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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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金鍾泌)총리서리가 북한의 잠수정사건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김총리서리는 잠수정이 발견된 이후 며칠째 여러 회의와 행사에 참석했지만 잠수정사건에 대해서는 한마디도하지 않았다. 그는 25일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열린 6·25 48주년기념행사에 참석해서도 잠수정에 대해서는 노코멘트로 일관했다.

김총리서리는"그때나 지금이나 적은 휴전선너머가 아니라 우리 내부의 무능과 안일함속에있다는 것을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된다"며 의례적인 수준의 기념사를 했다.

국정의 제2인자인 김총리서리가 국정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북한 잠수정사건에 대해 침묵하는 것은 이상하다는 지적이 일만큼 이례적인 일이다.

그러자 '햇볕론'으로 불리는 새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그의 본의가 무엇이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지난 96년 강릉 잠수함침투사건때에는 대북 강경노선을 고수했다. 그래서그가 이번에 말을 아끼는 것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대북정책에 대한 이견때문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총리실 관계자는 그러나"신중한 대북접근 입장을 비치고 있는 김총리서리의 생각이 햇볕론과 배치되는 것은 아니다"며 김대통령과의 정책불화를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JP의 최측근이 전면에 나선 자민련은 정부의 잠수정 대응자세를 호되게 비판하고나섰다.

〈徐明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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