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동은행을 자산·부채인수(P&A)방식으로 정리하려 하자 시민단체들에 이어 지역정치권도 가세, 대동은행 살리기에 나섰다.
한나라당대구시지부 강재섭(姜在涉)위원장과 경북도지부 박헌기(朴憲基)위원장은 25일 오후,대동은행살리기에 지역 정치인들이 적극 동참하기로 하고 대응책 마련을 논의했다.두 위원장은 오는 30일 이상득(李相得), 장영철(張永喆)의원 등 전 재경위원들과 함께 이규성(李揆成)재경부장관을 만나 대책마련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들은 이장관에게 중소기업 전담은행인 대동은행이 정리될 경우 지역경제계에 심각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국제부문을 포기하는 등 자구노력을 하고 있는 대동은행은 중소기업을 위해 정리돼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강위원장은 또 27일 대구지역 위원장들과 모임을 갖고 시지부 차원에서 대동은행 회생대책을 논의하고 시민들이 벌이는 대동은행 살리기운동에 동참하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그러나 지역정치권의 이같은 대응은 정부의 정리방침이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나온 것으로그 실효성에 의문이 따르고 있다.
〈鄭仁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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