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韓悳洙) 통상교섭본부장은 26일 "수입품에 대해 평균 8%로 부과되는 관세가 너무높다"며 "무역마찰 완화차원에서라도 관세를 낮추는 작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한 본부장은 이날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국능률협회 조찬회에서 '경제회복과 수출진흥을 위한 통상교섭 정책방향'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관세문제는 재경부 등 관계당국과의 협의를 거쳐야 한다"고 전제하고 "관세를 낮추더라도 원화가치 절하로 우리 제품의 경쟁력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국내 산업에 미치는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본부장의 발언은 조만간 재개될 한미자동차협상에서 미국측이 관세인하 및 세제개선을요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정부가 미국측 입장을 대폭 수용할 의향이있음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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