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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상습 술접대 받고, 업소 봐주기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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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산 해운대경찰서 직원과 기장파출소 직원 등이 단란주점 업주로부터 상습적으로성접대를 받아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26일 부산 해운대경찰서 감찰반과 단란주점 종업원 강모양(19) 등에 따르면 부산 기장군 기장읍 서부리 ㄱ단란주점의 종업원 8명중 여러명이 업주 안모씨(37)의 강요로 해운대경찰서직원과 기장파출소 직원 등의 술자리접대를 여러차례 해왔으며 간혹 성접대도 했다고 주장했다.

강양은 "자신이 일했던 6개월동안 경찰의 단속을 거의 받지 않았으며 업주 안씨가 화대 등을 중간에서 가로챈데다 도망못가게 숙소에 감금하는 등 횡포도 부렸다"고 말해 경찰이 향응과 접대를 받으면서 업소의 불법영업을 묵인해 온 의혹이 일고 있다.

해운대경찰서는 이에대해 "문제의 단란주점 관할 파출소직원들은 대부분 신규발령자여서 술접대 등을 받은 사실이 없을 것"이라며 "만약 범법사실이 드러나면 의법조치하겠다"고 해명했다.

〈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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