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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銀 퇴출…인수.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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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위원회는 29일 오전 긴급 전체회의를 소집, 대동, 동남, 동화, 경기, 충청은행 등 5개 퇴출은행을 확정하고 우량은행으로의 자산부채 이전을 결정했다.

퇴출은행과 인수은행간의 짝짓기는 국민-대동, 주택-동남, 신한-동화, 한미-경기, 하나-충청등으로 확정됐다.

또 외환은행을 비롯한 조흥, 한일, 상업, 평화, 강원, 충북 등 7개 은행에 대해서는 조건부승인 결정을 내려 오는 7월말까지 합병, 외자유치, 증자, 경영진교체 등 내용이 담긴 이행계획서 제출을 명령했다.

금감위는 이들 은행에 대해 이행계획서에 경영진의 대폭교체 내용을 담되 외부인사 및 외국인 전문가를 최대한 영입토록 했으며 점포, 인원, 조직 등도 대폭 축소토록 했다.평화은행은 95.49%의 감자와 함께 국제업무와 50억원이상의 신규대출이 금지됐고 완전감자되는 강원, 충북은행은 각각 현대종금과의 합병, 국제업무 금지의 조건이 부가됐다.금감위는 퇴출은행에 대해 2~4일간 영업정지 조치를 취한 뒤 곧바로 영업을 정상화시켜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으며, 모든 예금과 대출은 우량은행으로 고스란히 넘어가기 때문에 고객예금은 완벽히 보장된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특히 조흥, 한일, 상업등 대형 시중은행등에 대해서는 자체합병이나 우량은행과의 합병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어서 앞으로 이들의 통합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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