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퇴출로 은행 지점이 대폭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은행지점을 세입자로 둔 건축주들이 전세금 반환에 비상이 걸렸다.
은행지점들은 임대차계약시 고액의 전세금을 부담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건축주들은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기 힘들 뿐 아니라 은행대출 길도 막혀 전세금을 반환할 여력이 거의 없는실정이다.
칠곡군 왜관읍 모은행 왜관지점의 경우 지난달초 이미 폐쇄돼 은행측이 건축주에게 전세금6억원의 반환을 요구하고 있지만 건축주는 현금마련이 힘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국민은행의 인수로 지점 존속이 불투명해진 대동은행 왜관지점도 전세금 반환을 요구받으면건축주는 대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4억5천여만원의 전세금 반환에 고충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왜관읍내 은행지점들은 대개 5억~7억원의 전세금을 물고 있다.
〈칠곡·李昌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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