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아온 회원국 경제감시 기능을 전면 재고할 것이라고 30일 발표했다.
IMF 성명은 "회원국 경제를 거시경제, 구조 및 금융 부문에서 감시하는 기능의 전반적인효율성을 재고할 것"이라면서 "인플레를 최소화한 지속 성장과 국제시장 활력에 장애가 되는 회원국 및 전세계의 (경제적) 불균형을 시정하는 역할도 재평가될 것"이라고 밝혔다.성명은 이를 위해 국제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경제학자 3명이 동참하는 외부패널이 설치될것이라면서 이들이 △IMF-회원국 연례협의시 어떻게 해당국 경제 실상을 효율적으로 파악할지와 △경제난을 초래할 수 있는 문제점에 어떤 식으로 대처할지도 연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3인 패널에는 아르헨티나 카토리카대의 리카르도 아리아주 교수, 존 크로 전캐나다은행 총재 및 코펜하겐대의 니엘 티거세스 교수가 참여할 것으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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