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민화합 상징 '달구벌 대종'종각 기공식

대구시민의 화합과 대구의 발전을 상징하는 '달구벌대종'과 종각기공식이 3일오후 국채보상기념공원(구 동인공원)에서 문희갑대구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도시개발공사 직원및 주민등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달구벌대종은 바깥지름 2.3m, 높이 3.0m, 무게 6천관(22.5t)으로 서울대 정밀기계연구소가설계하고 제작비 8억1천8백만원을 들여 오는 11월말 완성예정이다. 이름 '달구벌대종'은 지난6월 대구시민 1천명의 설문을 통해 2일 최종 결정했다.

종각은 건평 23.3평의 전통한식목구조로 겹처마 팔작지붕 형식의 철골조로 금단청을 입히는데 사업비 8억2천만원을 들여 올12월 완공예정이다.

이번 대종및 종각은 대구시 도시개발공사가 창립10주년 기념사업으로 벌이고있는 국채보상기념공원 조성사업중 하나. 도개공은 1단계로 지난 5월 녹도조성공사를 완료했고 올연말 대종및 종각 조성사업이 완료되며 99년말까지 분수및 조경등 3단계공사까지 64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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