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경제난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산하기관에 대한 조직및 인원을 대폭 축소하고,연내 감축대상 재외공관을 20개 이상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박정수(朴定洙) 외교통상장관은 4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국정과제추진실적및 계획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산하기관인 한국국제교류협력단(KOICA)과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조직및 인원을 20% 감축할 방침이라고 보고했다.
박 장관은 연내 20개 재외공관 감축계획을 확정한데 이어 현재 추가 감축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으며, 98~99년중 50명의 해외주재관을 감축하는 것에 더해 추가 인원감축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의 극심한 경제난을 감안해 중국의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 폴란드, 나이지리아, 호주 등 5개 지역에서 재외공관을 사들이려던 '재외공관 국유화사업'을 보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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