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초의 화성우주 탐사선 '플래닛B'가 4일 새벽 가고시마(鹿兒島)우주공간관측소에서발사했다.
일본이 이에 성공하면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3번째로 다른 행성에 우주선을 발사하는 국가가 됐다.
총제작비 1백10억엔이 투입된 이 무인탐사선(0.5t)은 일본이 새로 개발한 'M5 로켓3호'에실려 발사된후 내년 10월 화성에 도착, 2년여동안 화성표면의 모래폭풍, 대기의 운동및 조성(組成), 대기와 태양풍의 상호작용 등을 조사하게 된다.
특히 연료를 절약하기위해 지구와 달의 중력을 이용해 가속화하는 '스윙바이'기술과 지구로부터 지시가 없어도 동작할 수 있는 자율탐사장치등에 대한 일본의 기술력이 주목되고 있다.
일본은 미국의 화성탐사선 패스파인더호의 화성 착륙 1주년을 기념한다는 의미에서 발사일을 4일로 택했다.
마토가와 야스노리(的川泰宣)관측소 소장은 "혹성 탐사는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3번째이기때문에 해외로부터 주목을 끌고 있다"고 말하고 "최근 일본의 우주개발은 트러블이 계속됐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압박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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