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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새벽 시카고전 데뷔-조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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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호(23·보스턴 레드삭스)가 '코리안 특급' 박찬호(25·LA 다저스)에 이어 한국인으론 2번째 메이저리그 선수가 됐다.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 구단은 3일 더블 A팀 트렌턴 썬더에 머물고 있는 투수 조진호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켰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조진호는 5일 오전 6시(한국시간) 고색창연한 보스턴의 홈구장 펜웨이파크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질 예정이다.

올 봄 원광대를 졸업한 조진호는 지난 해 쌍방울의 1차 지명선수로 뽑혔으나 입단을 거부하고 계약금 85만달러에 보스턴과 입단계약을 체결했다.

시즌 초 싱글 A팀 사라소타 레드삭스에서 5차례 선발등판해 3승1패 방어율 3.09를 마크한조진호는 두 달만에 더블A 팀으로 올라갔다.

트렌턴에서도 6경기에 나서 3승 무패, 방어율 0.97, 피안타율 0.171 등 빼어난 활약을 펼친조진호는 다시 한달만에 트리플 A를 건너뛰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초고속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메이저리그 최고액 투수 페드로 마르티네스를 보유중인 보스턴은 새내기 조진호를 곧바로 선발투수로 내세울 만큼 코칭스태프가 깊은 신뢰를 보여 조의 데뷔전이 깊은 관심을끌고 있다.

1백90㎝,90㎏의 대형체격을 갖춘 조진호는 최고시속 1백50㎞의 강속구를 뿌리는 우완정통파투수로 대학시절 국가대표로 각종 국제무대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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