쾰러- 박세리(21·아스트라)가 98US여자오픈골프대회(총상금 1백50만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라 메이저대회 2연승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올해 LPGA챔피언십 우승자 박세리는 4일 새벽(한국시간) 위스콘신주 쾰러의 블랙울프런골프장(파 71)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17번홀까지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를 쳐중간합계 3언더파를 기록했다.
이로써 전날 공동3위였던 박세리는 단독 선두가 됐고 리셀로테 노이만이 2언더파로 바짝 추격중이다.
박세리는 이날 10번홀까지 버디 퍼팅 2개를 성공시키면서 1라운드 8번홀부터 21홀 연속 노보기 행진을 펼쳤지만 11번홀에서 세컨샷이 나뭇가지에 걸리면서 보기를 기록했고 12번홀에서도 1.5m짜리 파퍼팅을 실패, 크게 흔들렸다.
그러나 박세리는 13·14번홀에서 연속 파행진을 이어가 안정을 되찾았고 15번홀에서 버디를추가, 선두를 지켰다.
전날 3언더파 68타로 공동선두였던 로라 데이비스는 5번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박세리에게 선두를 내줬고 킴벌리 윌리엄스는 7번홀까지 보기 3개와 더블보기1개로 무너져 중위권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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