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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가입자 현황 94년 10만명서 올 5월 1백만명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지난89년 처음으로 한국이동통신(현SK텔레콤)의 아날로그 이동전화가 선을보여 그해에만 약2천명이 가입했다. 2월에 대구지역, 10월에 구미와 포항 및 경주지역 서비스가시작됐다. 당시 가입비는 설치비와 장치비 등을 포함, 71만여원이었다.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한 것은 서비스 시작 6년만인 94년. 또 96년초 설치비가 폐지되자 증가폭은커졌고 신세기통신이 시장에 뛰어들면서 96년 한해동안 30만명을 넘어서는 폭발적인 증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중반 50만명을 넘어선 가입자수는 PCS 서비스 이후 급성장, 지난5월 1백만명을 넘었다.

전국 가입자수 1천만명을 돌파한 지난달말 지역의 가입자는 1백5만명을 기록, 전국의 10.5%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약3백70만 가입자로 37%를 차지했고 인천.경기 16.5%, 부산.경남14.5% 순이었다.

상반기 지역 사용자들의 월 평균요금은 PCS 3사가 2만6천원대였고 신세기통신 3만여원, SK텔레콤 3만7천여원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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