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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붕기 고교야구 15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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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지역 고교야구대회'로 권위를 자랑하는 대붕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가 15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개막돼 20일까지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대붕기는 매일신문사가 지난79년 고교야구의 지역 균형 발전을 기치로 대구에서 마련한 대회로 올해 20돌을 맞게 됐다. 대붕기는 그동안 삼성의 이승엽, 김상엽 등 스타 배출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팀 대구고를 비롯 올 대통령배와 청룡기에서 4강에 오른 대구상고, 무등기 4강 경북고, 대통령배 4강 천안북일고 등 전국에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17개팀이 참가한다.

15일 경주고-부산공고전을 시작으로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올 대회는 우승후보들이 1회전에서 맞붙어 초반부터 접전이 예상된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대구상고는 '충남야구의 기수' 대전고와,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대구고는 '야구 명문가' 천안북일고와 1회전에서 맞붙는다. 대구고와 대구상고는 1회전 고비만 넘기면 결승까지 무난하게 오를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경북고는 대진운이 좋아 큰 어려움없이 4강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경북대표경주고는 16강전에 앞서 부산공고와 한경기를 더 갖는 부담을 안고 있다. 우승후보를 괴롭힐 다크호스로는 원주고와 인천고, 전주고 등이 꼽히고 있다. 원주고는 투수력을, 인천고와전주고는 방망이를 앞세워 4강 진입을 노린다.

이번 대회 대구상고-대전고의 1회전과 준결승 두번째 경기, 결승은 무더위를 피해 야간경기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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