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行自部, 2단계 조직감축

이달중 단행

행정자치부는 8일 현행 10국 54과를 8국 49과체제로 개편, 2국 5과를 감축하고 국장급 2명등 51명의 정원을 줄이는 2단계 조직개편을 이달중 단행키로 했다.

김정길(金正吉) 행정자치부장관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인사복무국과 고시훈련국은 '인사국'으로, 재정경제국과 지방세제국은 '지방재정세제국'으로 각각 통합,개편되고 국내훈련과와 국제훈련과는 '교육훈련과'로 통합된다.또 의사과와 민간협력과, 민방위훈련과, 장비통신과는 각각 의정과와 자치행정과, 편성훈련과, 소방과에 통합된다.

이와 함께 행자부는 복무과의 감사실 이관과 함께 지역경제심의관을 폐지하는대신 지방세심의관을 신설하고 한시적 조직인 실업대책반(4급)을 신설키로 했다.

행자부는 행정정보화 추진기능을 일원화하기 위해 행정정보심의관을 폐지하는대신 차관직속으로 신설되는 행정보화계획관 밑에 행정정보화담당관과 자치정보화담당관을 두고 공보관실의 공보담당관 자리는 없앨 계획이다.

행자부는 지난 2월28일 1차 구조조정 당시의 1백20명과 합쳐 18%의 정원을 감축하는 이번조직개편안을 다음주 초 국무회의에 상정, 통과되면 국장급 및 과장급 등의 순으로 통합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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