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분기 대구·경북지역의 신규 구직자대 구인인원의 비율을 보여주는 구인배율이 사상 처음 0.1대로 떨어지는 등 최악의 고용상황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지방노동청 대구인력은행이 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4~6월 사이 대구의 구인배율은 0.20, 경북의 구인배율은 0.19로 전분기 대구·경북지역 구인배율 0.23에 비해 갈수록 구직난이 심해지고 있다는 것.
구인배율 0.20은 구직자가 10명일 경우 일자리가 2명 몫 밖에 없음을 나타낸다. 지난해 같은기간 대구의 구인배율은 1.21, 경북의 구인배율은 1.04로 구직자보다 구인인원이 많았으나지난해 하반기부터 급격한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다.
2/4분기 중 대구·경북지역 신규채용인원은 전분기보다 3천8백85명이 늘어났으나 대구지역신규구직인원이 전분기 대비 78%(1만5천3백47명), 경북은 1백26%(8천9백13명)씩 급증함에따라 구직난이 가중됐다.
특히 섬유제조업과 보험, 교육, 통신 등 분야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신규구인인원이 다소 증가한데 비해 금속, 기계, 자동차부품, 건설 등 대부분 업종에서는 10~80% 가량 구인인원이 줄어들었다.
이같은 구직난에도 불구하고 2/4분기 취업률은 전분기보다 다소 높아졌으나 이는 공공근로사업 참가자 1천3백여명을 신규 취업자로 포함시킨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대구인력은행 관계자는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금융권, 대기업, 공기업 구조조정의 여파가본격적으로 몰아치는 3/4분기 고용상황은 더욱 악화될 전망"이라며 "공공근로사업과 같은임시직 채용인원을 제외한다면 실제 취업률은 현저히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金秀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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