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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잇단 사건 실마리도 못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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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강도 등 강력사건 해결을 위해 필수적인 경찰의 수사참고자료가 절대 부족, 각종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경찰관들이 경험 수사에만 의존하는 등 전근대적인 수사관행이 되풀이되고 있다.

이 때문에 수사자료 데이터베이스화를 통해 수사자료 보존 및 활용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일선 경찰관들이 경찰전산망으로 확보할 수 있는 정보는 전과.차적조회 등 단순 자료가 고작이다. 경찰청이 수사참고자료 확보를 위해 일부 범죄경력자들의 수법을 모아 자료화 한것이 있지만 축적된 정보량이 크게 부족해 수사경찰관들이 거의 이용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대구남부경찰서 한 관계자는 "살인, 강도 등 강력사건만이라도 범죄유형별로 수사 전산망을 구축해 비슷한 유형의 범죄수사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지난 달 잇따라 발생한 대구시 달성군 옥포면 60대 노인 피살사건, 대구시 달서구두류동 20대 남자 상해치사사건, 대구시 남구 봉덕동 등산로 70대 노인 살해사건은 현장감식.원한관계 등의 기초 수사외에는 거의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특히 남구 봉덕동 등산로살해사건 수사관계자들은 수사참고를 위해 비슷한 유형의 사건을 찾고 있지만 자료가 없어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구 달서경찰서 한 관계자는 "선진국 경찰처럼 각 사건별 수사과정을 모은 전국 단위의범죄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수사에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崔敬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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