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는 10일 조세형(趙世衡)총재권한대행을 위원장으로 하는 정치개혁특위를 발족시켜정당, 선거, 국회 등 정치제도 전반에 대한 개혁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정치개혁특위는 이달말까지 구체적인 정치개혁방안을 마련, 8월초 공청회를 열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뒤 통합선거법과 정당법, 국회법 등 정치개혁 관련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방침이다.
정치개혁특위는 국회의원 선거제도와 관련, 독일식 정당명부제를 도입한다는 방침에 따라지역구 의석을 축소하는 대신 비례대표 의석을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고비용 정치구조 타파를 위해 지구당을 폐지하는 대신 연락사무소나 후원회사무실을 설치하고, 현재 정당 득표율에 따라 지급하는 국고보조금을 각당의 당비와 기부금의 모금액수비율에 따라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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