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교과서가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된다.
통일부는 북한의 인민학교(초등학교·4년제)와 고등중학교(중고교·6년제)에서 사용하고 있는 최신교과서 92종 1백24권을 입수,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교보문고에서'북한교과서 전시회'를 열기로 했다.
이번에 전시하는 교과서는 인민학교 및 고등중학교용 교과과정 전분야가 망라되어있으며 저급재생지로 만들어 제본이 부실하고 글자판독이 잘 되지 않는 등 최근 북한의 어려운 경제사정을 잘 반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전시되는 북한 교과서는 이번에 입수한 92종 외에 통일부가 소장하고 있던 3종과 복사본 9종 등 모두 1백4종에 이른다. 〈徐明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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