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무기고에서 증발된 것으로 알려진 손가방 핵폭탄들이 영국과 미국에 숨겨져 있을가능성이 높다고 옛 소련 정보관계자가 밝혔다.
러시아군정보기구(GRU) 대령 출신으로 92년 미국으로 망명한 스타니슬라프 루네프는 옛 소련의 요원들이 서방측과 전쟁이 날 경우 기습적으로 쓰기 위해 손가방 핵무기들을 냉전이한창이던 시절, 미국과 영국에 밀반입했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의 선데이 타임스지가 12일보도했다.
그는 무게가 50~60파운드인 핵무기 손가방들이 중앙아시아의 마약 밀매 루트를 따라 서방에반입됐으며 미국의 경우 뉴욕주의 허드슨 밸리나 버지니아주의 셰낸도밸리에 숨겨져 있을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4년간 타스통신 기자로 위장해 활동하기도 한 그는 손가방 핵무기를 숨겨둘 장소를 찾는 것이 당시 임무의 하나였다고 밝혔다. (브뤼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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