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소보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외교노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12일 적대세력간의 충돌이 이어져최소한 9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했다.
세르비아의 미디어 센터는 이날 2명의 세르비아 경찰관이 코소보주 주요 도로상의 검문소에서 알바니아계 과격분자들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알바니아계의 코소보 해방군도 성명을 통해 주말의 충돌로 7명의 해방군 전사가 사망했다고발표했다.
또 코소보 정보센터는 코소보 서부의 한 마을에 대한 세르비아계의 공격으로 7명의 알바니아계 주민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코소보주에서 9대1의 비율로 세르비아계 주민을 압도하고 있는 알바니아계 주민들은 유고연방의 세르비아로부터 코소보주의 분리, 독립을 위해 투쟁하고 있다.
이 독립투쟁은 코소보 해방군이 주도하고 있으며 해방군은 현재 코소보지역의 절반을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클라우스 킨켈 독일 외무장관은 이날 본에서 코소보주 위기타개를 모색하는 6개국 접촉그룹 외무장관들과 전화접촉을 갖고 타개책을 협의했다고 그의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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