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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수색 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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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간첩 사건과 관련, 수색작전을 펼치고 있는 군당국은 13일 오후 육군 특전사요원과 합동으로 공조수색작전에 돌입했다.

군당국은 이날 오전 해군 해난구조대(SSU)를 투입, 수심 10m를 기점으로 수색작전을 펼쳤으나 지역이 방대함에 따라 이날 오후 긴급투입한 육군 특전사 스쿠버다이버요원과 합동으로 수중수색작전을 펼치고 있다.

군당국은 묵호항~대진항간 3㎞ 해역을 수심 10m 깊이 기점인 해상 3백m지점을 수색지역으로 설정, 수심이 얕은 내륙지역은 육군 특전사요원이 담당하고 깊은 곳은 SSU대원들이 맡아 잔해물 등을 수색하고 있다.

또 이날 오후 2시쯤 진해에서 3천5백t급 구조함인 평택함이 도착, SSU대원들의 잠수작업을도우는 한편 해상탈출을 시도할 경우에 대비해 음향탐지기를 가동하는등 대잠활동을 벌이고있다.

그러나 이날 파도가 1.5~2m 가량 높은데다 시계마저 30㎝ 안팎으로 불량해 수색작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당국은 이날 현재까지 해안가 등지에서 유류품이나 침투흔적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수중 익사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묵호항-대진항간 해역에 대해 많은 기간이 소요되더라도 수중수색작전을 계속할 계획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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