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프리즘

정부는 외국자본 유치를 보다 활성화 하기 위해 화교자본의 대한유치방안을 마련,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대화교권 '햇볕정책'의 일환으로 '서울 차이나타운'을 건립하거나 제주도를 화교자본유치를 위한 전략기지로 만드는 문제를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이처럼 정부가 화교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는 것은 화교상권이 중국.대만.홍콩 등 중국경제권을 기반으로 유럽연합(EU),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등과 함께 세계경제의 한 축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동남아지역에서 화교자본이 이탈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산업자원부 등 관련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달 25일부터 28일까지 화교상권의 본산인 싱가포르에 민.관 합동 투자유치단을 파견하고 싱가포르 화교상공회의소를 방문, 화교자본의 대한투자 및 상호교류 협력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