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 교육위원 예비후보 치열한 탐색전

9명씩 뽑는 대구·경북 교육위원 선거에 후보가 30~40여명씩 출마,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된다. 14일 대구시교육위원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위원 후보등록 설명회에 대구시교육위원에 출마할 예비후보 35명이 참석, 탐색전을 펼쳤다.

최대 접전지는 제1권역(중·동·수성구-3명 선출). 예비후보로는 장재수 시교육위원(69)과박만권 전교육위원(52)을 비롯 김용건 전동도여중교장(65) 조승근 전교사(57) 손기범 대구지구JC회장(40) 이종한 대구대교수(47) 이원희 서창주택대표(52) 김영근 해서초교교감(52) 등이 거명된다. 이날 설명회에는 노태석 전용지초교교장(66) 조희석 전대구상고교장(68) 김규형 전시교육청관리국장(65) 등 모두 14명이 참석, 출마를 저울질 했다.

제2권역(서·북구-3명 선출)에는 대구시교육감에 출마했던 손영균 전경운중교장(65)과 이용한(68)·김춘복 시교육위원(62)을 비롯 전영평 대구대교수(43) 최정두(37)·김홍수(46)·이재출 전서구의원(41) 김동섭 전교사(67) 등 10명 안팎의 인사가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역시 3명을 뽑는 제3권역(남·달서구 달성군)에는 손명숙 시교육위원(45)과 이승헌 전경북교육위원(66)을 비롯 정문숙 경북대교수(58) 정봉도 대구대교수(61) 최종덕 전계성초교교장(66) 석정길 전경북여고교장(67) 권종웅 교사(53) 등 12명 내외의 인사가 움직이고 있다.경북교육위원에는 30여명의 예비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제1권역(안동·의성·영주·울진·예천·영양·문경·상주·봉화-3명 선출)에는 강혜원 김강식 박선호 손해진 백영기 이창교 이재철씨 등 7명의 현 교육위원들이 재출마할 예정이다.여기에 안승욱 전교육장, 권용환씨(사업가), 이상열 안동여중교장, 김동희 전상주교육청경리계장, 권오종 안계여중고학교운영위원장 등도 자천타천 거명되고 있다.

2명을 뽑는 제2권역(구미·군위·칠곡·김천·성주·고령)에는 심기석·신준식교육위원과박두호 전도의원, 도재만 구미초교교장, 송병택 경산 장산초교교장, 장주환 전구미여상교장,최종락 선산초교교장, 김세운 입시학원장등이 출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3권역(포항·청송·영덕·울릉-2명 선발)에는 김규련·이발형 교육위원을 비롯 김병관 전도의원, 박택상 전영일교육장, 이장우 전교사 등이 출마할 태세다.

2명을 뽑는 4권역(경주·영천·경산·청도) 경우 최병훈·윤영조·김애자 교육위원 등이 재출마하고 구자환 전경북교원연수원총무과장과 최병준 전교장이 가세할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후보들 가운데에는 아직 출마 뜻을 굳히지 않은 인사들도 적지않아 입후보 등록일(대구27~29일, 경북 29~31일)이 가까워져야 구체적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교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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