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속도로 패트롤-과속-전방주시 태만-졸음등 "사고주범"

지난달 28일 경부고속도로 3백64㎞ 지점에서 부산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중심을 잃고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뒤따르던 버스와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원인은 과속. 이사고로 3명이 부상을 당하고 승용차는 완전 파손됐다.

지난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6천19건의 교통사고를 원인별로 분석한 결과 과속이 1천6백73건으로 27.8%를 차지, 가장 많았다. 다음은 전방주시태만 1천1건(16.6%), 졸음 9백22건(15.3%), 차량결함 8백10건(13.4%), 안전거리 미확보 3백33건(5.5%) 등이었다.운전자가 지켜야 할 기본적인 사항을 무시하는데서 오는 안전의식 결여와 사고에 대한 불감증, 그리고 여유가 없는 조급한 운전습관이 교통사고의 주원인이다.

〈자료제공·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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