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경북 북부 동해안 지역이 동해 침투 무장간첩의 영향으로 관광객수가 줄어 드는등 피서철을 앞두고 때아닌 불황을 겪고 있다.
특히 강원도와 인접, '진돗개 둘'이 발령된 울진지역에는 검문검색이 강화된데다 잔당 수색작전이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뚝 끊겨 상인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지난 11일 일제히 개장한 망양 등 8개 공용해수욕장에는 하루 5~20여명의 피서객이 고작이고 이로 인해 분양받은 상가들이 개점 시기를 늦추는 등 썰렁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백암.덕구 온천단지의 호텔 여관등 숙박업소 투숙률도 30%에 못미치고 있으며 민박집은 아예 예약 문의조차 없다는 것.
또 후포.죽변항 인근 횟집들도 찾는 손님이 거의 없어 개점 휴업 상태를 맞고 있고 어민들은 불안감으로 조업을 기피하는 현상마저 보이고 있다.
상인들은 "손님들도 이러한 분위기에 위축, 황급히 떠난다"며 "올 피서철 특수는 기대하기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黃利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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