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리산 인접 4개시군 검찰 노고단 올라 영·호남 화합

4개 시·군의 검찰이 영호남 화합과 상호친목을 다짐하는 자연보호·범죄예방 실천대회를열었다.

17일 창원지검 거창·진주지청, 광주지검 순청지청, 전주지검 남원지청 공동으로 지리산 노고단에서 열린 '자연보호 범죄예방실천대회'에는 구례남원시와 산청·함양군 등 인접 5개시·군의 단체장과 경찰서장, 영호남 산악단체, 선도보호위원 등 5백여명이 참석해 환호와함성을 지르며 풋풋한 정을 나누었다.

참석자들은 자연보호 캠페인과 쓰레기 수거후 범죄예방 동서화합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과함께 영호남합동 지리산 종주등반과 선도보호위원협의회 자매결연 등 기념행사도 가졌다.한봉조거창지청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간 화합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운동경기 등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거창·曺淇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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