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압둘라 살레 예멘 대통령은 20일 사우디 아라비아가 홍해의 예멘 영토인 알-두와이마섬을 공격해 점령했다고 비난했다.
살레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사우디 해군 소속 9개 부대가 지난 19일 예멘영토인 홍해의알-두와이마섬을 공격, 예멘 해안경비대원 3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예멘 관리들은 "사우디 군인들이 5시간여에 걸친 교전끝에 19일 알-두와이마 섬을 점령했다"고 말했다.
살레 대통령은 이어 압둘 카데르 바자말 외무장관이 사우드 알 파이잘 사우디외무장관의 초청으로 21일이나 22일쯤 사우디를 방문, 이번 사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앞서 아브드 라보 만수르 부통령이 19일 사우디 국방장관인 술탄 이븐 압둘 아지즈 왕자와 만나 지역적 불안을 조장하려하고 있는 외세에게 득이 될 뿐인 이번 사우디군의 침공에 대해 유감의 뜻을 전달했다고 살레 대통령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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