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령에 근거가 없는 각종 행정규제가 올해 말까지 모두 정비될 전망이다.
이진설 규제개혁위원장은 23일 제주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 주최 최고경영자 전략세미나에서 "법령 또는 조례, 규칙에 근거하지 아니한 훈령, 예규, 지침,고시 등 행정규제는확인 즉시 폐지하고 존치 필요성이 있는 규제는 심의절차를 거쳐 연말까지 법령 등에 근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위원장은 이어 "기존 규제는 다음 달 말까지 규제개혁위에 등록토록 하고 1만1천여개의각종 규제를 5년 이내 전면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기업활동과 관련된 각종 규제를 핵심규제로 선정,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집중 검토해 나가고 고질적인 일상 불편 규제도 전문연구기관의 행정진단과 여론수렴 등 절차를 거쳐정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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