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교육감 여론조사

학부모들은 교육개혁 의지가 있는 교육감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육감 선택 기준으로는 '인물'을 으뜸으로 꼽았다.

서진 리서치센터가 경북지역 학교 운영위원장 2백54명을 대상으로 도교육감 선거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들은 교육감 자질 우선 순위를 '교육개혁 의지'(36%) '업무 추진력'(18.6%) '교육행정 경험.인품'(각 10.7%) 등을 차례로 지목했다. 후보 선택 기준은 '인물'(43.1%) '정책.공약'(28.9%) '후보자 학력.경력'(20.9%) 순이라고 답했다.

무엇을 근거로 후보자를 선택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후보자 본인 이야기'(20.9%) '교장 이야기'(20.2%) '운영위원 이야기'(15.4%) '홍보물'(13%) 등 순으로 참고 우선순위를 들었다.이번 선거 쟁점으로는 '후보의 출신지역'(27.7%) '모르겠다'(20.2%) '초등출신이냐 중등출신이냐'(15%) '후보의 자질'(13%) 등을 꼽았다.

차기 교육감 과제로는 '교육개혁 추진'(13.1%) '교육환경 개선'(12%) '농어촌 교육자재 및시설 확충'(9.2%) '도농간 학교 평준화'(9.2%) '인성교육'(5.6%) 등 순으로 중요하게 꼽았다.응답자 중 38.7%가 경북 교육에 불만이 있으며, 그 이유는 '농어촌 교육의 낙후'(18.9%) '교육 전반의 개혁의지 부족'(12.2%) '교사들의 무사안일'(12.2%) '교사들의 구조조정 미비'(7.8%)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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