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교육청 가족참여 교육활동 자제토록 지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때 권장했던 가족참여 교육 활동을 대구시교육청이 '학부모에 부담을 준다'며 갑자기 자제토록 지시, 일선 학교들이 갈피를 못잡고 있다.

시교육청은 최근 가족신문 제작, 가족단위 봉사활동 등 학부모가 참여하는 과제를 내지 못하도록 각급 학교에 두차례나 지시했다. 이 때문에 일부 학교에서는 '인성교육에 유익하다'며 2~3년간 만들던 가족신문 제작을 중단하는가 하면, '부모동행 봉사활동'과 '부모동행 농촌체험 학습'을 방학 과제로 내려다 취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학교는 가족 활동의 교육 효과를 확신, 시교육청의 지시를 무시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수성구 한 초교 교장은 "대부분이 좋아하는 가족신문 만들기를 몇몇 가정이부담스러워 한다고 금지하는 것은 문제"라며 "가족이 머리를 맞대고 학교 과제를 하면 자녀고민도 들을 수 있고 가족애도 기를 수 있다"고 비판했다.

달서구 한 초교 교사는 "대부분 학교나 교사들이 시교육청 지시를 따르나 부모 참여 과제물을 고집하는 교사도 적지 않다"고 전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부담을 느끼는 학부모가 많다는 여론이 있어 한 조치"라며 "권장사항일뿐인데 학교에서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崔在王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한 재선거 요구 집회에서 경찰이 공권력을 사용한 사건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으며, 국민의힘 의원들은...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제주에서 한 고교생이 초등학교에 몰래 들어가 여교사의 텀블러에 자신의 체액을 넣고, 같은 교실 내 교사 의자에 소변을 남기는 등 범행을 저질...
일본은행이 6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1%에 도달했으며, 이는 199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란 월드컵 축구 대..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