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부도 대륭산업 사업재개

【포항】지난 5월25일 부도를 내고 화의를 신청한 포항 '대륭산업'이 최근 아프리카 코트디브와르.가나 등에서 주택.공장 건설 사업 추진을 재개했다.

최근 현지주재 우리 대사관이 국내 금융기관 등에 알려온 바에 따르면 대륭산업은 코트디브와르 군인용 등 2천1백80세대의 주택건설 사업에 대해 현지 정부와 가계약을 마쳤으며, 총투자 규모 6백만 달러의 LPG용기 제작 공장과 컬러시트 공장 건립도 지난 8일 착공했다는것.

또 가나공화국에 2천40세대의 주택건립 사업도 계약을 끝내고 지난 1일 착공했으며 투자금액 1백20만 달러의 블록공장도 가나정부와 3대7 지분비율로 추진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편 부도 후 가동이 중단됐던 청하.달전 두곳의 공장도 최근 포항 대잠교와 조치원 우회도로 교량박스 제작 사업을 재개했다. 〈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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