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오는 10월부터 건축 도면을 포함한 각종 허가 서류를 컴팩트디스크(CD)나 디스켓으로도 접수한다. 지방자치 단체가 이 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한건당 평균 1백매의 도면이 들어가는 건축허가 서류가 건축주에겐 경제적 부담을, 시에는 보관(30년간) 부담을 주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
이 제도가 시행되면 사람 키 만큼이나 큰 청사진 도면을 접수시켜야 했던 아파트 및 큰 건물 건축주도 디스켓 서너장이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 직접 시청을 찾지 않고서도 전국 어디서나 PC통신으로 접수할 수 있고, 온라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에앞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포항시가 청사진 도면 대신 복사용지 제출을 허용한 것만으로도 건축주들은 연간 2억여원의 경비 부담을 던 것으로 추계됐다.
〈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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